🌿 [2025.04.03] 호수 위의 고요함, 마음을 비우는 시간
아침 햇살이 호수 위를 부드럽게 감싸는 시간.
강가의 잔잔한 물결은 마치 내 마음을 비추는 거울처럼 고요했고,
지나가는 바람, 멀리서 들리는 새소리, 그리고 나.
그 순간만큼은 세상이 조용히 멈춘 듯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더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 다른 문화 속에서 때로는 외롭고 지칠 때도 많지만,
이런 자연 앞에 서면, 모든 고민이 조금은 작아지는 것 같다.
그저 이 평화로운 자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어지러움이 가라앉는다.
‘잘 하고 있어’라는 말 대신,
자연은 이렇게 말해주는 것만 같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해.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자.”
오늘도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이 고요한 풍경을 선물해주는 캔버라의 자연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해본다.
🌐 Healing Essay in English
It was a morning when sunlight gently embraced the lake.
The calm ripples on the river’s edge mirrored my heart in stillness.
A passing breeze, birds singing in the distance, and me.
For a moment, the whole world felt quietly paused.
We who live here strive harder every day in hopes of success.
In a place with unfamiliar language and culture, we often feel tired and lonely.
But standing before this kind of nature, our worries begin to shrink.
Just looking at this peaceful landscape calms the clutter in our minds.
Instead of saying “You’re doing great,”
It feels like nature gently tells us:
“You’re enough just as you are. Pause and breathe.”
Today again, for myself, for all of us,
I begin the day with gratitude for this quiet gift of Canberra’s nature.
매일 정오, 호주의 자연과 함께 힐링의 순간을 나누어요 🌱